미세스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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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극한 육아 상담소, 미세스찐 한혜진 #양육F3 책책책 2019. 6. 16. 23:20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와 한달 차이로 임신과 출산을 같이 겪은 동료와도 수 없이 이야기를 했지만 정말 답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이후, 동료는 새로운 직장을 찾아 바로 워킹맘의 삶을 시작했다. 나는 계약 종료와 함께 독박육아를 시작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체력과 무한한 강점을 들여야 하는 어려운 일이었다. 아직 말도 못하고 걷이도 못하는 아이인데도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자유도 제로의 직장이랄까. 이런 순간에 만났던 책이 였다. 여러 양육에 관련된 책을 만났지만,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었다. 모든 순간 아이를 1순위에 두어야 했고, 때로는 아이가 귀찮게 느껴지는 내가 나쁜 엄마 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같은 고민에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