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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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기: <일취월장>, 2장 중 "반성적 사고" 그리고 1장 "운"F4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0. 5. 28. 05:02
어제 큰 2가지 실수를 했다. 첫번째, 팩트만 전달하려 했는데 감정이 앞섰다.결국 대화가 원활하게 되지 않았고,원하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 했다. 두번째, 중요한 공유 자료를 임의로 수정했고제대로 동기화되었는지 확인하지 못 했다.이건 자만한 결과 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반성이 필요하다.평소 조직과 팀원 간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 놓구서는이건 당연히 수정하면 모두 만족할테니 내가 해주지라는 오만한 태도로 자료를 수정했다. 변경이 아니라 내용을 추가한 거긴 했지만,전체에게 논의도 하지 않았으면서 공지를 돌렸고 우연히 다른 주임님이 파일을 삭제하므로써(어휴... 그걸 왜... )정황상 내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누락시킨걸로 오해를 샀다.잘 해결되었지만, 중요한 자료를 날리는 줄 알고 눈 앞이 노래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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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집에 돌아갈 때까지 소풍이 끝난 게 아니다.B1 엄마로 살기 2020. 4. 16. 21:41
pm9:13 고민하다 여유분 확보를 위해서 추가로 반응을 걸고 왔다. 진행 상황으로 보아 앞선 실험에서 충분히 확보될 것 같긴 하다. 실제로 이미 합성할 두 개 중 하나는 거의 끝나기도 했고 ... 한편으론 남은 하나는 잘 안 풀릴 수도 있지 않나 싶었다.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누적되기도 했고, 예상보다 수율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거고 처음 계획했던 대로 여유분을 상대적으로 소량이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아직 소풍이 끝나지 않았으니까. 소풍이 끝나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진 신중하게 선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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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팬데믹에 대응하는 나만의 방법B1 엄마로 살기 2020. 4. 13. 19:34
am 7:59 루틴을 바꾼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이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금 사회적거리 두기가 잠시 우리를 멈춰둔 것 같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많은 학자들이 예측하는 것만 보아도 달라질 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할 건 아니지 않나? 그래서 별 거 아니지만, 새삼스럽게 두 가지 실천을 꾸준히 해서 판데믹 이후의 루틴을 준비할 생각이다. 첫번째, 가정을 다시 쌓자. 무너졌던건 아니지만 ㅋㅋ 바쁘다고 늘 약간 미뤄두었던 가족들과의 시간을 탄탄히 해보려 한다. 가정이 결국 이 사회의 기본체다. 일부겠지만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폭력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지는 않아도 집에 모여 있는 것이 불편한 가정들이 분명 있을 거다. 우리 사회에는 돈 벌러 일하러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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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내 가방의 무게B1 엄마로 살기 2020. 4. 9. 22:54
야근하고 퇴근하는데 다른 동료들 가방이 가뿐해 보인다. 복주머니 하나 ㅎ 클러치 하나 ㅎ 하지만 내 가방은 흉기로서도 손색이 없다. 쇼퍼백 처럼 열려있어서 누구는 물건 꺼내가기 좋게 생겼단다. ㅎㅎ 무겁지만 난 도무지 줄일 수 없는 소지품이 많다. 가끔 작은 가방을 고른다고 하면서 문고판 도서정도는 들어가야지 하면, 결국 빅백이다. 요즘처럼 연속 야근일 때는 가벼운 가방을 들어야지 싶다가도... 책 한권 아님 다이어리 아님 진짜 양보해서 수첩이나 포스트잇 이라도 한덩이 있어야 한다. 기록할 것 없이는 너무 불편하다. 요즘 같이 정신 없는 시기엔 혹시 어디 놓고 올까, 볼펜도 한 주먹 담아 놓는다. 그 외에, 지갑, OTP, 이어폰 같이 꼭 필요한 것이랑 머리끈, 목캔디 몇 알, 핸드크림 넣다 보면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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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내가 꼰대가 될 상인가B1 엄마로 살기 2020. 4. 8. 23:03
pm 10:50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일정이 빠듯한데 끊임 없이 변수가 들어온다. 난 처음부터 무리한 일정이라고 계획단계에서 조절해주려고 했지만, 변경없이 진행하게 되서 힘들지만 으쌰으쌰 하자 하고 시작했건만... 주말에 출근하라니 미룰 수 없는 시험이 있단다. 휴...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했다지만, 피로감이 너무 훅 온다. 나도 힘든데 하는건데, 내가 상꼰대가 된건가 싶다. 생각해보니 코로나 시국에 무슨 시험인지 ... 시험 보고 오라고 할게 아니구 차라리 오지 말라고 해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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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동기부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B1 엄마로 살기 2020. 4. 7. 22:25
pm8:40 어떻게 일에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을까? 작은 질문에서 시작된 고민이다.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직원이 있어요. 하향 평준화된 채로 노력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해 줄 수 있을까요?" 흠.. 난 솔직하게 본인의 더 잘하려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르겠지만... 쉽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계속 고민된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동기 부여를 줄 수 있는가? 여전히 '안 하려는 의지'와 싸우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의 나는 신념을 가지고 의식적 노력을 통해서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나다고 믿는 정도가 아니라, 확신한다. 이런 동기 부여를 주고 받아 모두 발전하고픈 것이 나의 바람이지만, 아직까진 바람에 그치고 있다. 작은 변화는 잘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