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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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퓨처셀프] 경기장 안에 있기 위해F3 책책책 2024. 1. 13. 19:05
읽어보니 어떤가요란 질문을 받았다.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라고 한다면, 감히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개인적인 기준은 있다. 읽은 뒤에 독자의 삶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설령 한 터럭만큼 일지라도 내면을 움직여야 한다. 실천이 더해지면 웬만큼 나쁜 책을 찾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긴 한다. 그렇다면 읽고 실천할 수 있게 더 많이 여러 번 울림을 주는 책이 더 좋은 책이라 할 수는 있겠다. 마침 1월이라 이정표 효과도 누리기 좋은 시점에 를 다시 펴면서 재독을 시작했다. 이미 읽었지만 소화시키지 못한 듯한 기분이라 책 마저 어정쩡하게 기울어진 채 책장에서 날 바라보고 있었다. 퓨처리스트 그리고 2년 뒤 앞서 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