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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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 양육에 초집중 해 볼까F3 책책책 2020. 8. 8. 06:02
아이를 돌보는 데 있어서 집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 하시나요? 육아를 노동의 측면에서 정의한다면 감정 노동을 기반으로 한 육체 노동이라고 생각한다.두가지 이유에서다.발달 중인 어린 아이를 대하는 일은 완전히 태도를 바꿔야 한다. '성인'만 대하던 시각으로는 훨씬 '희생적'인 태도가 필요한 육아는 막대한 감정을 소모하게 만든다.그리고 육아는 피곤하지만 전혀 운동량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임신 이전의 몸무게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도 육아의 속성이 한 몫 한다.) 내부 계기를 정복 육아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경험해보지 않으면 어떻게 힘든지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힘들다고 아무리 외쳐도 경험이 있는 사람과는 맥락없이 말을 해도 찰떡같이 이해해주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과는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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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극한 육아 상담소, 미세스찐 한혜진 #양육F3 책책책 2019. 6. 16. 23:20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와 한달 차이로 임신과 출산을 같이 겪은 동료와도 수 없이 이야기를 했지만 정말 답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이후, 동료는 새로운 직장을 찾아 바로 워킹맘의 삶을 시작했다. 나는 계약 종료와 함께 독박육아를 시작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체력과 무한한 강점을 들여야 하는 어려운 일이었다. 아직 말도 못하고 걷이도 못하는 아이인데도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자유도 제로의 직장이랄까. 이런 순간에 만났던 책이 였다. 여러 양육에 관련된 책을 만났지만,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었다. 모든 순간 아이를 1순위에 두어야 했고, 때로는 아이가 귀찮게 느껴지는 내가 나쁜 엄마 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같은 고민에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