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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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싱크 어게인, 애덤 그랜트 저] 다시 생각할 시간F3 책책책 2021. 3. 31. 19:56
싱크 어게인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의 일부이다확증 편향, 소망 편향 등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전작 『오리지널스』에서 대세 www.yes24.com 1 매력적인 신간 , 로 너무도 유명한 애덤 그랜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다른 표현 빌릴 필요 없이, 2월에 원서가 출간되었다고 해서 번역본은 언제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나오다니 대단할 따름이다. 심지어 그의 전작에 대한 부분도 중간에 언급되고 있어서 경제경영서이지만 소설의 연작, 시리즈물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최초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었던 학생들은 저커버그의 성공을 보고는 무척 속이 쓰렸을 것이다. 아니, 속이 쓰렸음이 확실하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내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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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격을 팝니다>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F3 책책책 2020. 9. 22. 18:17
MBTI의 기억 1: 이 결과가 정말 나를 가르키는가? 가장 처음 접한 MBTI 진단은 무려 섬세함과 까칠함이 극에 달했던 중3 때였다. 백개 이상의 긴 문항에 점수를 매겨가면서 나의 일관성을 묻는 건지 성격을 묻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구심을 가지고 풀어서 인지, 성격이 무려 15년째 발현이 2되지 않았던지 어느 쪽으로도 치우쳤다보기 어려운 점수였다. 기억하기에 내향성이 0, 외향성이 100이라면 30점 정도로 받은 점수가 그나마 가장 치우쳤고 나머지 3가지 (직관/감각, 사고/감정, 판단/인식) 항목에서는 거의 40~60정도의 애매모호한 점수를 받았다. 점수를 기반으로 진단받은 유형에 대한 해설을 들었지만, '이도저도 아닌, 회색분자'로 만든 진단 방식에 마음 속으로 불평을 놓은 것이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