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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일 일요일 & 식목일, 잔업일
    GF 엄마로 살기 2020. 4.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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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중에 작성해본다.
    ~ 일기를 퇴근 때 써야 매일 작성이 가능할 것 같다. 흠!!

    원래 일기는 꼭 손글씨로 남기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하지를 않으니
    손타자라도 쳐야지 ㅎ

    안 쓰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올해는 부디 '인풋 < 아웃풋'이 많은 한 해로.

    재취업하고 회사에 올인하지 않으리 각오했는데
    주말까지 출근한 나를 보면
    생각이 바뀐 건가 싶을 지도 모르겠다.

    주말 출근을 놓고 극히 고민했지만,
    결코 그 때와 내 방향이 달라진 건 아닌 것 같다.
    단지 지금 회사에서 주어진 데드라인은
    월급쟁이가 지켜야 할 본분일 뿐.

    간만에 일요일에도 일해본 소감은,

    내 안에 누가 있는지, 뭐가 답답한 건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 고민 되던 때의 주말보단 상콤했다. 딱 부족분을 채우고, 낼 체크리스트도 확인해두고 ㅎㅎ

    당분간 두어주는 다른 팀원들도 같이 출근할 수도 있을텐데 그럼.. 집중이 깨질테니 더욱 계획을 칼 같이 세워서 주말 출근을 해야 겠다. ㅡㅡ ;;

    이제 아까 시청한 유투브 영상에서 메모해둔 책 리스트를
    읽고 싶은 책으로 노션에 업데이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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