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 생각하면 실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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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독절] 스피치 도전 후기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4. 3. 10. 16:30
한마디로 요약하기에는 너무 벅찼던 영독절이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 어떻게 이 기울기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란 고민에서 결국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난 어쩌다 두 번이나 손들었을까? 확언이라든가 선언이라든가, 내심 거부감이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그게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경험을 해본 뒤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더 나를 멀리 나아가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꼈다. 처음에 발표를 해볼 때는 부디 이 일이 내적 동기부여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었다면, 이번에는 확실한 방법임을 알아서 더 과감히 또 한번 손을 들게 된 것 같다. 스스로 신청했다고 해서 준비 과정에서 내내 똑같은 마음이었던 건 아니다. 할 수 있을까 불안한 순간, 일정 안에 충분히 연습이 되어야 한다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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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셀프 저자 직강 후기] 진짜 당신만을 남길 거대한 필터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4. 1. 20. 19:11
2024년 1월 19일 한국시간 밤10~12시 정말 씽큐답고, 불금스런 저자와의 QnA 시간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24년 시작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퓨처셀프의 저자 벤자민 하디와의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라니, 일정에 적어 놓는 것만으로 즐거운 일이었다. 12시라고 했지만, 거의 12시 30 가까이 되어서야 끝났던 그 열기를 참여하지 못하셔서 아쉬웠들 분들과 나누고자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옮겨본다. 당연히 질문 리스트가 스터디언 홈페이지에 있을 줄 알았는데 못 찾아서 기억에 의존해서 썼는데 ... 혹시 알고 계신 분이 계시면 제보 바랍니다. ㅎㅎ 또한, 벤저민 하디의 의도를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지만, 아무래도 메모에 기반하다보니 좀 ... 생략이 많은 점 이해해주세요 아주 열성적인 저자이자 강연자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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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챌린지x좋은습관 2그룹] 느린 후기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3. 9. 25. 16:56
66챌린지, 거대한 변화의 시작 [1st: 2022. 03.01 ~ 05.05] 어마어마한 저 캐치프레이즈는 사실 필자의 표현이 아니다. 무려 신 박사님께서 영어독립의 베타서비스 (2021년 3월 1일 전후 start!!) 를 시작하면서 쓰셨던 표현이다. 최근 '퓨처 셀프'를 열렬히 전하고 계시지만, 그 즈음 신 박사님의 손에 들린 책은 였다. 그 책에서 외국어 학습에 주는 가장 큰 인사이트는 어린 아이들이 가진 가소성이 성인에게는 부족할지 몰라도 '단어 습득'에 있어서는 전혀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즉, 상단이 열려있다는 거다. 우리가 해외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발음이나 억양을 부러워하지만, 그걸 부러워하기 보다 많이 쓰이는 단어들부터 독파하는 것으로 외국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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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침 루틴이 더욱 흔들린 이유는3F 생각하면 실행하기/23호, 환경설정 2023. 1. 6. 06:23
단순하게, 머리 속이 말끔하게 정리된 날이 적었기 때문이다. 계속 그 이전의 일들로 복잡한 기분이었다. 그날의 원씽이 확실할 때는 아침에 전날의 기록을 하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서평 마감이라든가 독서모임 답변일이라던가 월간 목표였던 영어퀴즈 00레벨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던가 한 경우에 그것부터 하고 다이어리 기록의 빈 칸을 점검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명확해서 그 일부터 해결했을 때는 기록이 다소 헐렁하게 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연말이 다가오고 지난 1년을 돌아보려고 기억을 더듬다 보니 갑자기 미뤄놓았던 많은 일들이 머리 속을 어지럽혔다. 침착하게 복기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보니 몇 주째 실질적인 목표가 '22년 복기'란 한 가지 주제에만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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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나' 개인의 종합 결산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2. 1. 22. 08:05
((요약)) 나의 키워드 2019년 :: 자제력 2020년 :: 시스템화 2021년 :: 임계점 돌파 (돌아보니, 메타인지) 2021년 개인 :: 10년 만에 데일리 레포트 성공 업무 :: 리더십 인턴쉽 훈련 2022년 :: 파레토 "수렴 -> 프로세스 -> 데드라인 -> 아웃풋"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글을 보다가 단순히 복기나 피드백 수준이 아닌, 회고록을 쓰는 분들을 보면서 그 멋있음에 눈이 부셨다. 마냥 부러워하지 말고 한번 써보자, 내친 김에 올해는 달마다 계획을 열심히 실천하는지 점검하는 글도 쓰는거야 라고 시작했는데, 1월이 이렇게 많이 흐른 뒤에야 마무리하게 될 줄이야. '과거의 내가 미루어 놓았던' 기록까지 몰아서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늦장 부리면서 조금씩 다듬었으니 의미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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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독서기록 (부제: 남편이 이상하다 #아주 늦은 #씽큐ON8기 후기)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1. 4. 22. 19:42
6기부터 참여한 씽큐ON 8기가 끝났다. 그리고 2021년도 3개월이 지났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 :: 내가 나도 모르는 상황은 몇 년째냐, 대체!! 내가 섭취하는 것이, 내가 행동하는 것이 결국 나를 만든다는 걸 잊지 말자. 마음챙김 :: '안녕, 나야~ 사랑해.' 작은 실천으로 마음을 보듬어 보게 되었다. 결혼학개론 :: 좀 더 괜찮은 팀플레이에 필요한 책, 부부들에게 혹은 미혼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책 미야자키 월드 :: 대충 알았던 미야자키 하야오, 진정 심오한 철학자였어 실험의 힘 :: 실험하는 일상이지만, 여전히 '넛지'는 어려움을 절감 유머의 마법 :: 몹쓸 내 유머감각을 일깨운 책, 이제 유머를 구사할 순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볼륨을 낮춰라 :: 처음으로 '소비 욕구'를 불러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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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vs. 2020년 독서기록 #Notion #마이데이터 #씽큐온7기_수료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1. 1. 28. 09:51
기록을 남기는 일은 즐겁다. 엑셀을 잘하지는 않지만, 칸을 만들어 두면 채우고 싶어지는 것은 확실한지라, 나의 기록은 줄글부터가 아니라 "체크박스"가 먼저였던 것 같다. (초등학교 알림장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 그럼 줄글이 먼저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 마이데이터를 쌓기에 2년은 다소 애매한 감이 있다. 그렇지만 풍차적금을 처음 할 때도 2년 정도부터는 자가진단을 할 수 있었기에 독서기록도 한번 남겨보자 생각했었다. 아이를 낳고 제왕절개의 후유증이 조금 지나가면서 정신이 들 때 즈음 양육에 대한 책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생후 몇개월이신 분과 소통이 잘 안될 때 장난감을 빌리면서 같이 육아서를 빌릴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덕분에 몇 년간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던 독서를 재개했다. 다 모으면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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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온 7기 후기] 힘들다. 완주했다. 여전히 어렵다.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1. 1. 6. 06:22
씽크ON7기: 2020.10.05~12.27 씽크ON7기는 6기 수료증으로 시작되었다. 수료장 세상 예쁜 거♡♡ 없었어도 뿌듯했겠지만, 누구한테 책 읽어요~ 이런 거 하고 있어요 말하기 민망하기도 하고 멋쩍었는데 수료증이 있으니 쉽게 보여줄 수 있었다. 더욱 놀란 건, 가까운 지인들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체인지 그라운드'를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7기에 더 정진하겠다는 마음으로 올렸던 수료증 사진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니 진정 동기부여가 되었다. 7기의 개인적 목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메타인지 높이기 씽큐베이션/ 씽크온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은 참여하는 것만으로 내 주변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 로 바꿀 수 있다. 정말 열심히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독서하고, 글쓰고, 퇴근하고 운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