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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유전자 임팩트, 케빈 데이비스 저] 거인의 신발끈에 매달려 보자1F 책책책 2021. 6. 15. 00:04
네이처 편집자를 거쳐, 크리스퍼 저널의 편집장을 거친 저자 케빈 데이비스가 읊어주는 크리스퍼 이전, 이후의 역사 심지어 최근 2019년 결과까지 통틀어 풀어주는 책이 바로 다. (원제: Editing Humanity) 크리스퍼_CRISPR는?? 크리스퍼는 약어로, 본래의 뜻은 '주기적으로 간격을 띠고 분포하는 짧은 반복 서열'이다. 크리스퍼 유전자는 유전물질을 자르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균 내에서 외부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대응하기 위하여 그 유전정보인 DNA 일부를 잘라 보관하는 세균의 면역 체계의 일종이다. 나름 불청객들의 '블랙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에서 뇌가 면역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이어, 세균들도 자신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고 그 기능을 역으로 활용하여 '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