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ON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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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온 7기 후기] 힘들다. 완주했다. 여전히 어렵다.F4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1. 1. 6. 06:22
씽크ON7기: 2020.10.05~12.27 씽크ON7기는 6기 수료증으로 시작되었다. 수료장 세상 예쁜 거♡♡ 없었어도 뿌듯했겠지만, 누구한테 책 읽어요~ 이런 거 하고 있어요 말하기 민망하기도 하고 멋쩍었는데 수료증이 있으니 쉽게 보여줄 수 있었다. 더욱 놀란 건, 가까운 지인들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체인지 그라운드'를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7기에 더 정진하겠다는 마음으로 올렸던 수료증 사진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니 진정 동기부여가 되었다. 7기의 개인적 목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메타인지 높이기 씽큐베이션/ 씽크온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은 참여하는 것만으로 내 주변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 로 바꿀 수 있다. 정말 열심히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독서하고, 글쓰고, 퇴근하고 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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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니 점프, 씽크ON 6기에 참여하면 일어나는 일F4 생각하면 실행하기 2020. 10. 14. 05:58
씽크ON6기 (2020. 07.13 ~ 2020.10.11) 3개월의 대장정ㅡ 누군가에겐 아니였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매우ㅡ 이 끝났다. 이전에도 온라인으로 수업도 들어보고, 책도 읽어보고 했지만 어떤 강제성도 없는 모임에서 6권을 2주마다 읽고 서평까지 쓰는 일이 가능할까 수없이 물어봤지만, 이전에 씽큐베이션 선정에서는 한번 떨어지기도 했기에 자신이 없었던 만큼 선정되면 하고 아님 말고라는 마음으로 도전했고 무모하게 그렇게 시작되었다. 조용히 했던 독서, 질문 받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가장 길게 확보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에 책을 읽다보니, 시간이 잘 맞는 동료들은 책을 들고 있는 채로 마주치기는 했었다. 하지만 이제 눈치를 볼 시간적 여력이 없다보니 책을 늘어놓기도 하고 인사를 한 뒤에도 태그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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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대유행병의 시대>, 시의적절하여 할 말 많은 책F3 책책책 2020. 9. 7. 05:57
씽크ON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엔 정말 '시의적절'한 라는 책이다. 코로나는 소리 없이 내 곁에 왔다. 지난 설 연휴, (회상하니 겨우 몇개월 전인데 까마득한 옛날 같은 기분이 든다.) 거리가 꽤나 먼 시댁까지 힘들지만, 다녀오는 기차 안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를 처음 제대로 읽었던 것 같다. 시댁이 멀긴 하지만, 이렇게 다시 가기 어려운 곳이 될지 미처 몰랐다.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이동시간이 길면 아이가 힘들어 하니 밥도 먹고 쥬스도 사주고 중간에 택시도 타고 하며 돌아왔다. 신량이 너무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부터 몸살기운이 있어보였다. 다음 날, 신랑은 열이 좀 나는 것 같다더니 체온계도 찾고 1339에 전화했다. 시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니 감기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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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테크심리학>, 이젠 유투브 링크를 함부로 누르지 않는 이유F3 책책책 2020. 8. 23. 23:49
이 책의 원제는 다.이 이 책 전체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좋은 단어로 번역한 제목이라면, 원제는 본질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 책이었다. 책을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은 때마다 원제와 한글판 제목에 대해 고민했다. 기술 발전(테크놀러지)가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그래서 '결국 기술이 사람의 감정에 어떤 변화를 주었느냐를 이야기를 하고 싶은 책이라 ...고 나름 이해하며 덮었다. www.yes24.com/Product/Goods/91575925테크 심리학페이스북은 우리를 외롭게 한다셀카는 자아도취를 부른다트위터와 게시판에는 적대감이 가득하다기술이 감정 그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전보부터 SNS까지 200년 역사 속에서 생생www.yes24.com 생활 속에 스며든 기술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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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5만년의 역사, 타밈 안사리 저> 생각보다 짧은 과학의 역사F3 책책책 2020. 7. 26. 23:44
빅히스토리 책은 사실 첫 도전인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장 한장이 묵직했다. 진짜 책 한권으로 성취감 레벨을 엄청 올릴수도 있지만,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 ㅎㅎ 어떤 의미로든 포기 않고 읽은 스스로를 칭찬해주며 시작해야겠다. 쓰담쓰담~ 매우 방대한 책이라 어떤 방향으로 보아도 놀랍다. 평소 억대 숫자도 즐비한 세상이라 '5만'이라는 숫자 자체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5만년' 중에 내가 아등바등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거대한 역사의 존재에 압도되고 만다. 이 책에 대해서 한 단어로 요약 하자면, '상호소통' 한 구절로 평을 하라면, '재독 필수' 이라 해야겠다. 저자는 세가지 요소가 함께 얽힘으로써 인류 이전의 동물들과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낸 것으로 평가한다. 역사의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