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유익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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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인슈타인의 전쟁>, 과학 안에, 천재 안에 사람 있다.1F 책책책 2020. 12. 17. 20:28
늘 서평을 어렵지만, 이렇게까지 어렵다면 새로운 방법을 써보자는 생각으로 아주대 인지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께서 빡독 강연 Q&A시간에 말씀하신 방법을 시도해봤다. 알려주신 방법은 크기가 다른 종이를 준비해서 그 크기에 맞추어 책을 요약해보는 것이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니 종이 대신 약간 방법을 바꿔 보았다. 첫번째, 문자 한개 140Byte 내로 써보기 두번째, 한 문단 정도 분량의 10문장 이내로 써보기 이미 몇 년 전에 백영옥 작가가 트위터로 글을 연재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번은 재미 삼아 친구들과 돌아가며 한 문장씩 덧붙여서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한 적도 있었다. 소설이나 가벼운 교양서만 읽다가, 최근 내용들이 꽉 찬 책들을 읽다 보니 점차 서평이 길고 장황해지는 면도 있었던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