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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내가 유투브를 보는 이유B1 요즘 뭐보니?! 2020. 4. 6. 20:30
am 8:37 극도의 '인풋'은 황홀한 것 같다. 타버리는 불꽃 갇다고 해야하나??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영어에서 이게 overwhelm이려나? 영어 공부를 놓은지 너무 오래되서 자신감이 없네. 사람마다 유투브를 보는 이유는 다를 거고. 나도 어느 정도 중독적으로 업데이트를 체크를 한다. 하지만, 긴 회식 끝에 나오는 취중진담 급의 딥-토크를 오프라인도 아니고, 몇번의 클릭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게 내가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이다. 좀 더 빨리 보고 들을 수 있는 '책'의 다른 버전 인 거다. 그사람의 생각을 말로 들으면, 추상적 개념도 더 이해가 높아지니까. 라이프해커자청님의 이야기를 듣기는 했어도 (클원에도 강의가 있고) 굳이 내 구독을 늘리는 것은 인풋의 한계치다 싶어서 하지 않았는데 1시간 짜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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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일요일 & 식목일, 잔업일GF 엄마로 살기 2020. 4. 5. 17:00
퇴근 중에 작성해본다. ~ 일기를 퇴근 때 써야 매일 작성이 가능할 것 같다. 흠!! 원래 일기는 꼭 손글씨로 남기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하지를 않으니 손타자라도 쳐야지 ㅎ 안 쓰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올해는 부디 '인풋 < 아웃풋'이 많은 한 해로. 재취업하고 회사에 올인하지 않으리 각오했는데 주말까지 출근한 나를 보면 생각이 바뀐 건가 싶을 지도 모르겠다. 주말 출근을 놓고 극히 고민했지만, 결코 그 때와 내 방향이 달라진 건 아닌 것 같다. 단지 지금 회사에서 주어진 데드라인은 월급쟁이가 지켜야 할 본분일 뿐. 간만에 일요일에도 일해본 소감은, 내 안에 누가 있는지, 뭐가 답답한 건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 고민 되던 때의 주말보단 상콤했다. 딱 부족분을 채우고, 낼 체크리스트도 확인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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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극한 육아 상담소, 미세스찐 한혜진 #양육1F 책책책 2019. 6. 16. 23:20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와 한달 차이로 임신과 출산을 같이 겪은 동료와도 수 없이 이야기를 했지만 정말 답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이후, 동료는 새로운 직장을 찾아 바로 워킹맘의 삶을 시작했다. 나는 계약 종료와 함께 독박육아를 시작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체력과 무한한 강점을 들여야 하는 어려운 일이었다. 아직 말도 못하고 걷이도 못하는 아이인데도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자유도 제로의 직장이랄까. 이런 순간에 만났던 책이 였다. 여러 양육에 관련된 책을 만났지만,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었다. 모든 순간 아이를 1순위에 두어야 했고, 때로는 아이가 귀찮게 느껴지는 내가 나쁜 엄마 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같은 고민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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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컵 (육아용품 매뉴얼) / Smartcat 사용3F 생각하면 실행하기 2018. 11. 13. 03:15
공부하는데 멀리서 찾지 말고 눈에 보이는 어떤 것이든 번역 연습을 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집어들게 된 '와우컵' 매뉴얼.. 본문을 스캔할까 했다가 육아용품이라 .. 길이가 긴 편도 아니고 눈으로 읽어본다 생각하고 word로 작성했다. 그리고 트라도스 처럼 웹기반 CAT라고 해서 smartcat에 가입했다. 첫 연습이.. 과연.. ?? 성공적이었을까나? ? ㅎ영타가 자꾸 틀려서 깜짝 놀래고 ㅎ(역시나) 생각보다 해석하는 게 느려서 놀래고 ㅎㅎsmartcat을 찾아가며 더듬더듬 가입했더니 .. 급 로그인 안되서 하루를 날리고 ㅎㅎ(육아 중일 때는 뭐만 까딱하면 다음날이다;; ㅠㅠ 진짜 번역을 하고 싶다면 정말 마감을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겠지)손으로 쓰면서 공부해야지 하고.. 늘 컴퓨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