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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힘든 나이 4살GF 엄마로 살기 2020. 5. 4. 00:00반응형
아휴~ 정말 부모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매순간 그 때마다 힘든 이유가 참 빠르게 변한다.
분명 잠도 제대로 못자던 신생아 적보다 더 편한게 맞을 텐데...
내가 느슨해진 건가 ㅎㅎ
대화가 통하니 편하던 순간도 있었는데 ...
이젠 말을 잘하셔서 또 쉽지 않아졌다.
아이의 주장은 엉뚱하고 부모 입장에서 반대로 말해야 하는 순간들이 생기니
또다시 '안돼'가 나와서 힘들었다.
긍정어만 쓰는 육아는 없는 걸까 ㅎㅎ
늘 워킹맘들이 그렇듯
아주 잠깐 일하느라 못보는 동안
내가 놓친게 있나? 라는 의심을 찰나 했지만,바로 잊어버렸다.
당연히 아이도 엄마가 쉬니까 응석을 더 부려보는 것 뿐이지
육아는 내가 잘못하고 있나에만 집착하면 너무 쉽게 무너진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노력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자기 의심은 '육아 효능감'만 떨어트린다는 것!
연휴가 이제 절반 지나갔는데,
어떻게 더 현명하게 보내야 할지 마음을 잘 정리하고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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