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Global 6K' 를 소개합니다 ^^
🏃아프리카 아이들에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기부런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한날 한시에 모여서 러닝을 참여하는게 아닌,
참가자들이 원하는 곳 어디서나 달리고 SNS으로 인증하는 버추얼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마라톤을 하는 방식도,
기부를 하는 방식도 바꾸어 놓는 것 같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가 하면 ㅎㅎ
갑자기 가족 단톡방에서 링크가 하나 공유되었다.
뭐지? 하는 사이에
"신청이 오늘까지네"
한정판, 품절임박 처럼 지금 당장 해야 한다는 메세지에 꽂혔다. 부모님이 출근하는 우리 부부를 대신해서 아이를 챙겨주시다보니 무언가 필요하니 주문해달라고 하시면 바쁜 시간이에도 그것만은 서둘러 해두는 편이다.
이것도 순식간에 주문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클릭했다.
클릭하는 순간!!
어? 물건이 아니네?
Vitual Run???
그제서야 코로나19로 인해 마라톤 행사도 많이 취소 되었겠구나 싶었다.
학교 다닐 땐 10K는 몇번 했었는데 모두 스포츠 브랜드에서 진행한 이벤트 런들이었다. 그때도 기부가 포함되어 있었다.
나름 1시간 대에 뛰었었는데 지금은 걷다 쉬다 해야겠지 허허허
주말이면 걸어서라도 6K정도는 달성하겠지 하는 대충의 결심으로 일단 신청했다. 바쁜 업무에 시간이 흘러가다 보니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도착.. 메세지도 도착 ㅎ
Virtual 6K 캠페인 기간이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당신과 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릴 준비 되셨나요?
▶ 일시: 5/22(금)~24(일) 중 아무 때나
▶ 장소: 당신이 있는 곳 어디서나
▶ 준비물(선택사항): Global 6K 티셔츠, 배번호, 나만의 물병
▶ 추가 미션
혹시 러닝 핫플레이스에서 뛰시나요?
달리다가 또다른 히어로와 마주친다면, 가벼운 인사로 서로를 응원해주세요!
헙 이번주 주말이었구나...
계속 부담스러워 하다가 티셔츠에 배번호도 달고
그 위에 후드티 걸치고
지인과 점심약속 시간보다 일찍 출발했다.
남편이 힘들까봐 시간 맞춰가려했는데 일찍 가라니
어쩔수 없지 훗 ㅋㅋ
내가 받은 사진은 8살 피로미 친구 ㅎㅎ
이런 친구들이 물을 길어온다니...
난 가방 메고, 지인 출산선물 챙기고 하는 것만도
무거워서 땀 줄줄 하핫ㅋㅋ
오늘 마포대교에서 짐 내려놓고
갑자기 후드티 벗는 사람보고 놀라셨으면
죄송 ;;;;
그게 접니다 =ㅁ=;;
걷기만 하는데 더울줄 몰랐지 ㅎㅎ
어쨌든 약속장소까지 1키로 부족해서
괜히 돌아가느라 힘들었다. 허허
그래도 약속 5분전에 도착해서 인증샷도 찍고
운동복도 갈아입었으니 성공적!!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매일 물을 뜨러 걸어가야 하는 아이들의 사연이 궁금하다면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번 들어가 보시길 ^^
사실 Nike 앱으로 측정하고 싶었는데
용량 때문인지, 하도 안 써서 였는지 지웠더라는 흑;;
요즘 기본으로 삼성헬스,토스 같은 만보계나
그 외에도 측정앱이 다양하다.
하지만 난 하나도 모르고 없다면, 이번에 설치해보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