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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전에 내눈으로 확인해보자
    F1 요즘 뭐봐?! 2020. 6. 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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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와디즈에서 펀딩하다 보면
    미리 실물을 보고 싶은 때가 꽤 있었다.


    마침 이브봇에서 만든 휴대용 프린터기가 
    너무 궁금했는데,

    공간 와디즈에 가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졌다. 


    위치가 어디인가 봤더니 
    요즘 핫한 성수동이다. 


    엄밀히 위치는 성수역과 뚝섬역 중간 즈음이다.


    주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1길 7-1


    난 굳이 주소 메모했는데 공간 와디즈 치면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이나 다 나온다 ㅋㅋ



    그렇다면 휴가일때 가봐야지 싶어서 벼르다 다녀왔다.
    그것때문에만 가기엔 아쉽고,

    전에 먹어보고 너무 맛났던 
    밀도의 '시나몬 러스크'도 겟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달려갔다. 


    평일인지라 기다림 없이 
    시나몬 러스크 겟?!! 빙고~♡




    친구가 가고 싶었다던 '오레노카츠' 에서 
    돈까스랑 냉소바 흡입ㅋㅋ
    혼자서 맛난걸 드시러  온 분들도 꽤 있었다.
    맛도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라 매우 대만족 ㅎㅎ


    왠지 너무 찰칵 거리는 것도 별로인것 같아서 
    외관만 찰칵~ ㅎㅎ

    +) 인스타에 올렸는데,

    얼마 안 있어서 오레노 카츠에서 댓글도 써주셔서 
    고객들 반응도 열심히 체크하는 곳이구나 싶어서 더 좋았다~ 




    길을 찾아 요리조리~ 골목으로 들어서니 
    깜찍한 아기 고양이들 낮잠 타임♡
    무너진 담에도 자연스럽게 자고 있는 것 보니 넘 귀여웠다.
    다행히 돌봐주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았다.




    고양이에게서 눈 떼니 바로~

    공간 와디즈 간판이 똭~~ 

    원래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지

     아님 의도적인 색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목욕탕 타일같은 노란색 컬러에 쨍한 민트빛 청록색 와디즈 쇼윈도가 보이니 기대감이 쑥쑥 올라갔다.




    난 사무실 한층 정도 비워 만든 

    엄청 좁은 체험 공간일줄 알았다.

    진짜 넓은 '공간'을 보니 꼼꼼히 둘러봐야겠다 싶었다.

    유투브로 말하면, 이미 도입 15초에 광고까지 

    전부 다 봐야 할 영상이다 싶은 느낌? ㅎ




    캠핑 텐트까지 설치 되어있는 거 보니 

    주말에 북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층에는 현재 펀딩 중이라는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원래도 와디즈 구경하는 걸 좋아했지만,

    온라인으로 보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었던 종류의 제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어떤게 해당되냐구?

    뿌려볼 수 있는 향수 같이 화장품 류,

    앉아 볼 수 있는 밸런스 쿠션, 보조도구, 의자라든가

    누워볼 수 있는 매트리스 같은 가구류,

    직접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음향기기,

    진짜 집에서 처럼 체험 공간까지 꾸며진 마사지기,

    입어볼 수 있..X 는건 아니지만

    질감을 체크하고 사이즈도 직접 비교 가능한 의류,

    내 소중한 반려동물들을 위한 아이템들도 있었다.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서

    기존의 펀딩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잘 만든 공간 같다.



    실제로

    의도치않게 친구랑 그 자리에서 티셔츠 펀딩했다. 

    ㅋㅋㅋㅋ 아주 질감 좋아~ 기대되~~

    현재는 펀딩 종료되서 리워드 배송을 기다리는 중 ㅋ

    ㅋㅋㅋㅋ 스티브잡스처럼 검은색 살껄 그랬나ㅋㅋㅋ




    만족스럽다면 다행이지만,

    제품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만 고려해도 

    쇼핑보다는 

    소액지분투자의 느낌이라


    사실 펀딩은 리워드를 선택했더라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 

    제품이 많아지고 와디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일부 문제가 되는 상품들도 나왔던 것 같다.





    2층에는 이미 펀딩 성공했던 제품들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코너와 카페 공간이 있다. 


    이전에 펀딩해서 먹어본

    #하루단백바 와 #진돗개핫소스 가 보인다. 


    엄마 식단관리하겠다고 펀딩했더니 카카오맛 보고, 

    "엄마, 초콜렛 주세요. "하고 아이가 냠냠 먹어서

    단백질바도 숨어서 먹었다는 그 하루단백바와


    네키드 윙에 찰떡궁합이었던 그 소스,

    핫소스보다 초고추장이 섞인 듯한 핫소스 

    주성분도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이 없어서 좋았던 소스도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기분 탓이지만 여기서 노트북을 펴고 있는 분들은 괜히 더 스마트해보였다.. 소곤소곤ㅋ



    나와 친구는 맘 편히 떠들고 싶어서 

    #아인슈페너 를 사서 루프탑으로 고고!!

    아인슈페너 크림은 딱 좋았다~ 

    커피가 좀더 진하면 더 맛나긴 하겠다 ㅋㅋ 


    전부 둘러보고 싶어서 올라간 루프탑은

    살짝 덥긴 했지만 은근 아기자기했다.





    보러갔던 이브봇의 휴대용프린터기, 두둥!!


    너무 인기있는 아이템이었던게 

    빽빽한 프린트 결과물들이 잔뜩 있었다.

    에코백에도 프린트가 되어있었다. 

    지워지지 않는 잉크를 쓰면, 나만의 굿즈 만들면 좋겠다.


    식용색소라 라떼아트하는 것도 멋졌는데

    그걸 실제해볼건 아니였고 ㅎㅎ


    대신 영환이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팔에 토끼무늬를 찍어봤다. 

    화면에 프린트 중 이라고 뜰 때는 반복해서 여러번도 찍을 수 있다.

    팔뚝이지만 그래도 유분이 있어서 번졌다 

    에헤이  잘 말릴랬는데ㅋ 

    검은색으로 찍음 진짜 헤나 같아보일듯 ㅎㅎ 


    편집 기능이 아직 좀 제한적인 것 같아서

    프린터기 펀딩은 안 했지만

    왠지 다음에 더 업그레이드 되서 나오면 

    바로 펀딩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날 끝을 못 내던 책도 읽고

    펀딩 아이템들 구경으로 좋은 에너지를 받은 느낌이다. 

    내 타입은 호캉스보다 요런 체험형 하루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분들은 공간 와디즈랑 성수동 일대 구경 가보세요 ~^^





    #와디즈 #와디즈펀딩 #공간와디즈 #와디즈성수 #진돗개핫소스 #밀도 빵집 #오레노카츠 #오레노카츠성수 
    #휴대용프린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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