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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셀렉트, 내 구독 서비스 중 최고
    F1 요즘 뭐봐?! 2020. 6. 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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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이해 안가는 두 가지 이야기 중 

    하나는 렌딧, 
    수익 안나서 손실나서 손절하고
    상환될때마다 돈 출금하고 있다는 이야기
    지난번에 글 쓰면서 다른 사람들 의견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꽤 놀랬다. 

    다른 하나는 리디셀렉트,
    읽을 책이 점점 없어서 구독을 끊어야겠다는 평들..

     

     

    운을 이기는 방법, '이미지로 공유하기 기능'

     

     


    어디유?? 
    여긴 업데이트를 못 따라가서 큰일인데 ㅎㅎ

    최근 어떤 어플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한 어플이
    리디북스다. 

     


    궁금해서 비교해보니 
    매일 아이 사진&동영상을 주고 받는
    카카오톡이 13기가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요즘은 안하지만 지우지 않았던 mmorpg 게임과
    리디북스가 4기가 대로 데이터량 두번째~!!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서 느끼는 리디셀렉트의 장점은 
    1) 괜찮은 책들이 많아 업데이트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2) 리디북스 앱 사용이 편리하다.
    다운로드 잘됨
    밑줄치기&메모 기능에 더불어 이미지로 공유 기능
    그리고 구립도서관들을 다니면서
    일부 전자책 대여해서 읽어봤을 때 
    (리브로피아, 교보도서관 등의 어플)
    분명 리디북스 어플은 가독성이 좋은 편이다.

    3) TTS기능이 있다
    TTS를 안 쓰는 사람들도 많던데 이건 확실한 장점이다. 
    실험을 할때 음악 대신 다른 걸 듣고 싶을 경우가 있는데
    책을 TTS로 재생해놓고 나면 라디오 듣는 것처럼 일할 수 있다. 대신 100프로 잘 듣고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책은 늘 그렇듯이 다시 돌아가서 들거나 읽으면 된다. 
    사실 TTS라는 기능자체가 이북 보다도 핸드폰 어플에 최적화인 느낌이 있다. 이북리더기는 말대로 핸드폰 보다 편한 가독성이 장점이다 보니 굳이 tts를 듣는 것은 손해이긴 하다. 





    그러니까. 
    내가 리디셀렉트를 매우 맘에 들어하는 기준은
    '핸드폰'으로 종이책을 대체해서 읽고 듣을 수 있는 
    제한이 없이 가장 빠른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서비스에 있어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최대의 만족을 제공하는 것 만큼 중요한 건 없다. 






    독서는 사람마다 기준이 많이 다르니 ... 
    올해 리디셀렉트에서 추가해서 읽은 책을 언급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박정준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패리스

    히틀러의 음식을 메는 여자들/ 로셀라 포스토리노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그로잉맘 내 아이를 위한 심플 육아/그로잉맘(이다랑)
    극한 육아 상담소/ 미세스찐(한혜진)
    엄마, 주식 사주세요/ 존리

    바이러스 쇼크 / 최강석
    랩 걸/ 호프 자런

    한강 1/조정래
    정글만리 1/조정래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심플 키토 라이프/ 명품캥거루(황연수)
    마인드 스트레칭 /다노언니 (이지수)

    딱히 한 분야만 읽는 것도 아니지만, 
    나름 여러 분야를 찔러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매우 행복한 놀이터다.

    <타이탄의 도구들>엔 필사할 것 천지삐까리



    리디셀렉트가 가장 많이 비교되는 건
    단연 '밀리의서재'인듯 하다. 

    그럼 어떤 게 좋은 서비스일까?
    정답은 고객이 더 만족하고 있는 서비스가 맞다.


    책이 밀리의 서재에 더 많기 때문에 좋은 서비스라는 건 너무 성급한 일반화다. 그럼 모든 도서관이용자는 큰 도서관에만 몰려 있어야 한다. 앞서 내가 추가한 도서를 언급한 것도 
    독서도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일이기 때문이다.

    비교해봤을 때, 독서를 꾸준히 하면 '밀리'를 쌓는 경험으로 
    일종의 칭찬스티커를 준다든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액의 요금제에서는 
    종이책에 대한 구독도 주는 것을 봤을 때
    독서 생활에 대한 경험을 주고자 하는 요소가 더 많은 것 같다란 느낌을 받았다. 



    리디셀렉트는 
    밀리의 서재와 대비하면, 좀더 서점 그 자체의 느낌인 것 같다. 

    2019년 12월에 금액 6,500원-> 9,900원 으로 금액이 올라갔
    크리스마스 직전에 지마켓에서 
    리디셀렉트 10개월 이용권을50프로 할인을 할 때, 
    남편에게 간만에 졸라서 받았다. 심지어 1개월은 덤으로 얹어주는 좋은 할인권이었다. 이런건 사줘야지 ~ 땡큐 여보♡♡

    솔직히 리디북스가 다른 곳 대비 할인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건 이북을 찾아보고 금액만 봐도 리디북스는 할인율은 낮다. 하지만 꾸준히 쓰는 이용객은 십오야 쿠폰도 있고, 리디셀렉트 업데이트 체크하다 보면 굳이 안 사도 되는 경우도 생기고 그렇다. 


    유투브 프리미엄, 
    에버노트,
    노션
    (월 5달러였는데, 최근 개인에게 무료로 전환됨)
    멜론,
     (해지하려고 힘들게 해지 메뉴를 찾았더니 할인해줘서 한달 더 쓰고 있다. 하지만 결국 해지할 ..느낌?)
    우유 정기배송까지 
    통틀어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구독 서비스 아닌가 싶다.


    리디가 아니여도 
    독서에 책 한권도 안되는 금액을 아깝다면,
    굳이 쓰시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내가 출판생태계에 아주 미미하게 기여한다 생각하시면 된다.



    난 너무 좋은 책을 겨우 클릭 몇번으로 
    잔뜩 다운받아 놓은게 미안한 순간도 있다.
    책 읽는 거 아니다.
    사서 꽂아 놓는 거지~ㅎㅎ

    빌리든 사든 더 많이 많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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